이태란은 뛰어난 연기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입니다. 어딜가도 눈에 띄는 이태란이 결혼을 결심한 남성은 의외로 평범한 일반인이었는데요. 게다가 이태란이 먼저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태란을 먼저 고백하게 만든 이 남성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순풍산부인과>, <SKY캐슬>
연기력 인정 받아
1997년 SBS 톱 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한 이태란. 초기에는 SBS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는데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오태란 역할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후 <사랑은 아무나 하나>, <내 사랑 누굴까> <노란 손수건> 등에 출연했는데요. 특히 <노란 손수건>에서 미혼모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윤자영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그해 연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화제의 드라마였던 <SKY 캐슬>에서 다른 부모들과는 달리 아이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수임 역할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태란 – 신승환
러브스토리
이태란은 지난 2014년 4월, 1살 연하인 신승환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승환은 IT 회사의 벤처사업가로 알려졌는데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태란은 “40살을 넘겨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결혼하기 전 이태란의 나이는 39살이었습니다.
이태란과 신승환은 지인의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신승환과의 첫 만남에서 이태란은 느낌이 아 계속 만나고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하지만 소개팅 이후 신승환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고 참지 못한 이태란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만나자는 이태란의 연락에 신승환은 “만나도 될지 모르겠다”라며 “이태란 씨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전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라는 답변을 보냈고, 오히려 이태란은 이런 답변에 더 호감을 느꼈습니다. 꼭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이태란은 “더 만나야 될 것 같아서 친구하자고 하고 만났다”라고 전했죠.
결혼 후
더 다정해
이태란과 연애 당시 신승환은 연애 태도가 적극적이지 않아 답답했는데요. 오히려 결혼 후 신승환이 더 다정해졌다고 합니다. 결혼 두 달 후 해외 출장을 간 이태란에게 “네가 없는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서 눈물이 나”라는 편지를 보내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태란은 한 방송에서 신승환과의 결혼 생활을 전하며 “매일 3끼 밥을 챙겨주고 있다”라며 “남편 회사가 집 근처에 있어 점심을 집으로 먹으러 온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태란은 남편에 대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정까지 많은 다정다감한 남자”라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는데요. 자녀에 대해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일단 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지만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