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가 롤만 하게 되면 제 앞에서도 자꾸 욕을 해요”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같이 게임 하는걸 즐긴다고 말했다.
같이 롤을 하게되면 잘 풀릴때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가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표정이 어두워지고 여자친구가 옆에 있음에도 온갖 쌍욕을 한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아무리 그래도 내가 옆에 있는데 욕은 좀 자제해줘”라고 말하자 “너 같으면 이 상황에서 욕이 안나와?”라고 돌아왔다.
가끔은 5연패 하는날이 있으면 키보드 샷건을 치고, 책상을 주먹으로 치며 폭력성을 보인다고 했다.
이런 여자친구는 “언젠가 나한테 불똥이 튈까봐 무섭다. 자꾸 눈치를 보게 된다”며 헤어져야 되나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롤 하면 욕을 안할수가 없긴함…”, “여친하고 같이 게임하면 안됨 이래서”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