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가 넘는 상온에서도 ‘빵빠레’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아 화제다.
한 트위터에 녹지 않는 빵빠레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 입 먹고 맛이 이상해 싱크대에서 18시간 방치했지만 전혀 녹지 않았다.
뭘로 만들었길래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그대로 인 걸까?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조사감이다’,’먹어서 좋을 게 없어보인다’,’콩으로 만든 단백질을 첨가해서 시간이 지나도 모양이 유지된다더라’며 빵빠레가 녹지 않은 이유를 추측했다.
스브스뉴스에서 조사한 전문가에 따르면 “휘핑크림의 원리로 빵빠레의 모양 때문에 많이 휘저어서 고체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하게는 유제품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모양을 유지하려고 우유를 빠르게 젓게된다.
이에 지방 분자들이 서로 부딪히고 엉키며 사슬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모양이 유지된다.
4월 같은 날씨에는 녹지 않지만 기온이 올라가면 완전히 녹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결국, 원래 빵빠레는 상온(15~25도)까지는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녹지않지만 차갑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두는 게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