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당한다” 양심 치과의사가 유독 조심하라고 경고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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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과잉진료가 화제입니다. 치과 과잉진료는 강창용 치과의사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현재는 양심 의사, 착한 의사로 잘못된 치과 진료에 대해 알리고 있죠. 다만 얼굴이 사람마다 다르듯 치아도 사람마다 달라 특정 시술을 지목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과잉치료 폭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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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치과의사는 서울대 치과 대학 출신입니다. 이후 인천의료원 치과 과장을 지나 현재 그린 서울치과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죠. 그는 2015년 SBS 스페셜에서 타 병원에서 신경치료 포함 180만 원 진단받은 환자가 사실 9200원 수준이라는 사례를 소개해 화제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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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를 밝힌 이유에 대해 그는 “같이 웃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후 국민적인 지지를 얻었죠. 현재 그는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알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다양한 치과 진료 상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불이익까지 감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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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강창용 원장은 과잉진료 폭로에 “치과 선생님들이 조금 더 동참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직 치과의사 반응은 정 반대였는데요. 강창용 원장은 폭로 직후 각종 보복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전한 보복 예시로는 각종 욕설과 SNS 신고 등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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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페이스북 계정이 10일 만에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해당 사실을 유튜브 영상으로 알리며 눈물을 흘렸었죠. 2018년에는 서울시 민생 사법경찰단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병원이 ‘양심 병원’으로 웹상에 올라와 있는데 ‘병원 홍보를 위해 돈 주고 블로그에 광고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란 것이었죠. 그는 유튜브를 통해 병원 매출을 공개하며 “과잉진료 치과는 조사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 “죄송한데 돈이 없어서 달라고 해도 줄 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전한 ‘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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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원장은 여전히 유튜브를 통해 치과 시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가 올린 ‘스케일링’ 영상이 화제입니다. 스케일링은 양치질로 제거가 어려운 치석 등을 제거하는 시술이죠. 치석은 ‘잇몸 침식’의 주범인 만큼 주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1년 1회 보험처리가 되어 자주 접하는 시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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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은 초음파와 수동으로 나뉩니다. 초음파 방식은 물이 함께 나오는 게 특징이죠. 수동은 큐렛과 씨클이라는 도구로 치석을 제거합니다. 초음파로 제거가 어려운 치태를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되죠. 강창용 원장은 “스케일링 때문에 치아 파절 부작용은 없다”라면서 “충치 초기나 치아가 부식된 경우 부드러운 부분이 깨져나가는 일이 있다”라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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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는 날계란 껍질에 스케일링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직접 자신의 손에 초음파 스케일링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잇몸이 치석에 침식된 경우 치석을 떼어내도 잇몸이 기존의 1/2밖에 올라오지 않아 이 시림이 있을 수 있다 전했습니다. 또 치석, 치태에 숨어있던 충치가 발견될 수도 있다 말했죠.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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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스케일링으로 과잉노출에 노출될 수 있다며 ‘웃픈 현실’을 전했습니다. 스케일링은 기존 6~8만 원 정도에 시술받을 수 있었는데요. 1년 1회 보험이 적용되면서 오히려 과잉진료에 노출되게 되었다는 것이죠. 강창용 원장은 “과거 치과는 정말 아파야 가는 곳이었다”면서 “스케일링으로 잇몸은 건강해졌지만, 더 치과를 자주 가면서 비양심 치과에 더 자주 노출되게 되었다”라며 웃픈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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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서 설명했듯 스케일링을 통해 그간 보이지 않았던, 혹은 이미 상태가 악화되어 있던 치아가 드러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고작 1년 만에 10개 충치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경우 타 치과에서도 검진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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