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도로에 세워져 있던 관광버스를 훔쳐 운전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을 소개한다.
고등학교 1학년 송모군은 새벽 1시경 자동차 키가 꽂아진 채로 도로에 세워져 있던 관광버스를 보고 운전대를 잡았다.
송모군은 그대로 출발하여 약 200km를 운전한 후 오전 7시 경에 다시 원래 장소에 그대로 주차를 해놓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행히도 200km를 운전하는 동안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해당 관광버스기사조차 차가 없어졌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송모군은 친구에게 버스를 훔쳐서 운전하고 왔다고 얘기했고 이에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은 단순 호기심에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뜻밖의 재능 발견”, “친구도 그걸 신고하네”, “버스로 200킬로 운전하고 사고도 안나고 나중에 운전 관련 직업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