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마라탕집 클레임 논란
마라탕집 사장님의 글
안녕하세요! 마라탕집 사장입니다
몇주 전 어떤 손님께서 마라탕 주문 하시고 머리카락 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가게는 두건을 쓰고 일하기 때문에 지금 까지 1년 정도 운영 하면서 단 한 번도 머리카락 컴플레인이 나 온 적이 없습니다. 의아했지만 그래도 나왔나 보다 하고 바로 환불 처리를 해 드리고 마라탕도 새로 해 드린다고 연락 후 다시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또 재 주문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머리카락이 또 나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음식 다시 해 드린다고 하니 환불 요청 하시더라고요, 회수해 가고 확인 후 환불해 드리겠다고 하고 가져왔는데 머리카락 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화하였더니 빼서 버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을 보내 주셨어요 머리카락 사진을…
솔직히 그냥 본인 머리카락 뽑아서 보낸 것 아닌가 싶었지만 또 그냥 환불해 드렸죠.. 그리고 죄송하다고 하니 괜찮다고 하셔서 저는 죄송하다, 다음에 저희가 드시고 싶을 때 연락 주시면 그냥 한번 무료로 해 드리겠다라고 대처 했습니다
그리고 환불받은 다음 날인 오늘, 주문이 들어왔더라고요.. 6 만원 어치 주문 넣으시고 안 되면 취소해 주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미 해 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해 드렸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원룸에서 주문하시는 거라 평소에는 만 원대 금액으로 주문 넣으시는데 6만 원이나 주문하셨더라고요..
그것도 평소에는 추가하지도 않으시는 소고기부터 추가할 수 있는 건 다 추가해서요.. 저는 원래 손님들께 서비스도 많이 드리고 잘못 나간 음식은 당연히 환불해 드리고 음식도 새로 해 드리고 그런 거에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인데 음식 만들면서 되게 기분이 찜찜해요… 엿 먹어라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일부러 이러신 걸까요 그냥 정말 드시고 싶으셔서 시키신 걸까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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