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다’ 외국에서도 한눈에 알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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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K-드라마 등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곧 한국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죠. 외국인들은 우리가 일상으로 생각해 지나쳤던 다양한 문화와 생활 제도 전반을 흥미롭게 여기고 받아들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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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에겐 너무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행동들이 외국인들에겐 전혀 색다르게 느껴지곤 합니다. 한국인을 오랫동안 관찰한 이들에 따르면 한눈에 한국인임을 보아낼 수 있는 특징도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들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복도에 우산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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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비가 오는 날마다 학교나 집 복도 등 공공장소에 우산을 펼쳐서 건조시키곤 합니다. 젖은 우산을 말리기 위해선 펼쳐야 하는데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물기가 떨어져서 집 안에 말리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행동에 익숙해진 한국인들은 종종 여행 중 호텔에 묵을 때도 우산을 복도에 말리곤 하는데요. 해외에선 자칫 도난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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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로 카페나 음식점에서 화장실을 가게 되거나 잠시 통화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울 때 소지품을 따로 챙겨 다니지 않는 것도 한국인들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인데요. 한국에서는 고가의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누군가가 훔쳐 가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습관이죠. 한편 우리나라를 방문한 한 외국인 유튜버는 매장 밖에 물건을 내놓고 판매해도 누가 가져가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의 물건을 두고 자리를 비우는 걸 보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핸드폰은 뒷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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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잘 하지 않는 행동인데요. 해외에서는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을 경우 훔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한 외국인 유튜버는 한국에 오래 살았지만 핸드폰을 뒷주머니에 넣어 도난당한 경우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반면 한국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외국에서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소파를 등받이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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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튜버들이 한국인들의 특징을 나열하는 영상을 볼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거실에서 TV를 볼 때 소파를 등받이 삼아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요. 한국인들의 이런 행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외국인은 이해하기 힘든 한국인만의 독특한 소파 활용법’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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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예로부터 좌식 문화가 발달해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것이 익숙해 생겨난 문화 차이이기도 한데요. 외국인들은 큼직한 소파를 놔두고 굳이 등받이로 쓰는 모습에 ‘한국인은 소파를 왜 사나요?’ ‘소파는 인테리어인가?’ 등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외국인에 따르면 소파가 등을 받쳐줘서 안정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죠.

식사의 마무리는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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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밥 먹었느냐는 물음은 단순한 질문이 아닌 일종의 안부 인사로 사용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을 봤을 때에도 ‘언제 밥 한번 먹자’라는 인사를 건넬 정도죠. 그만큼 한국인의 밥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그중에서도 한국인의 볶음밥 사랑은 유명합니다. 찜닭, 삼겹살, 감자탕, 샤브샤브 등 모든 식사의 끝은 언제나 볶음밥으로 마무리되죠. 따라서 함께 식사하러 가면 마무리로 언제나 볶음밥을 외치는 한국의 문화가 신기하게 느껴진다는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정류장 도착 전 하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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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종종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하차할 준비를 하곤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손꼽히는 한국의 특징으로 ‘너무 빠르다’는 인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자판기 나오는 곳에 손을 넣고 기다린다든가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빠르게, 여러 번 누르는 것으로 유명하죠. 외국인들은 처음엔 이런 빠름 문화에 놀랐지만,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의 빠른 속도가 그리울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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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직장이나 학교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모습에 놀라는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손 씻는 세면대에서 양치를 하는 것이 비위생적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한국인들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서도 양치를 하는 모습에 외국인들은 충격을 받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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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웃으면서 박수를 친다든가 셀카를 찍을 때 입술을 내미는 등 외국인의 시점에서 봤을 때 놀랍게 느껴지는 한국인만의 특징이 다양하게 존재했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환경이나 사고방식으로 생기는 흥미로운 문화 차이인데요. 한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행동들이 외국인들에게는 충격으로 느껴질 수 있다니 새삼 신기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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