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아시나요? 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가 개와 먹이를 활용하여 조건반사의 개념을 밝혀낸 실험인데요. 강아지에게 먹이를 줄 때마다 작은 종을 울리니 나중에는 종만 울려도 강아지가 먹이를 생각하며 침을 흘렸다고 하죠. 강아지에게 ‘먹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짐작이 가는데요. 비슷한 일로 화제가 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간식을 주기 전 ‘기다려’ 할 때부터 간식 냄새를 맡고 충격적인 반응을 보인 강아지들인데요. 대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아봅시다.
강아지에게
최애 간식 주면?
지난 1일 동북아시아권 이슈를 다루는 ‘即新聞’ 채널의 한 영상이 화제입니다. 간식 냄새를 맡고 침을 흘리는 중국 시바견의 모습이었는데요. 강아지의 주인은 강아지 간식 2개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강아지의 코 주변으로 손을 가져갔습니다.
주인의 손바닥 위 간식만 바라보던 강아지는 어느덧 입에서 침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이 ‘먹어’라고 말하자마자 강아지는 빠르게 간식 하나를 가져가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인에 따르면 손에 올려놓았던 간식 2개가 강아지의 ‘최애’ 간식이었는데요. 주인은 간식을 빤히 보며 침을 흘리는 반려견이 정말 귀여웠다고 전했습니다.
간식이 맛있으면
벌어지는 일
반려견 세 마리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국내 유튜브 ‘시바견 곰이 탱이 여우’의 시바견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먹이와 간식을 눈앞에 두고 기다리며 폭포수 같은 침을 흘렸습니다. 간식을 다 먹고 나서도 아쉽다는 듯 사람처럼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영상에 비치며 누리꾼들의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또 다른 반려견 유튜브 ‘모카우유’의 주인공인 사모예드 ‘우유’도 간식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유는 충격적으로 맛있는 간식을 먹고 침을 떨어뜨리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입가를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식을 향한 강아지들의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맛있으면 입이 바르르 떨려 너무 귀엽다’, ‘침 흘리고 덜덜 떠는 찹쌀떡 같다’, ‘강아지들이 왜 이렇게 사람 같아’, ‘간식 보고 흥분 절정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