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연예인의 열애사는 늘 주목받아왔습니다. 이는 일본 여배우도 마찬가지인데요. 2000년대를 대표하던 ‘청순함의 대명사’ 히로스에 료코는 2010년 전 남편과의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그 이후 2010년대 인기 절정을 누렸던 일본 여배우들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요? 조금 더 알아보시죠.
양다리 남자친구와 결별
이사하라 사토미
이사하라 사토미는 일본에서 핫한 여배우입니다. 매번 외모는 물론 호감도 순위, 닮고 싶은 여배우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인물인데요. 연기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많은 팬을 둔 만큼 그의 행적은 하나하나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어 사토미는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열애설에 휘말립니다.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인데요. 사토미와 토모히사는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한지 1년 만에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공개 연애 중임에도 불구하고 토모히사는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거나 미성년자와 술자리, 호텔 투숙을 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2017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 일본 매체에 의해 한 살 연하인 IT 회사 대표와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당시 동거설까지 불거지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사토미는 끝끝내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았죠.한편 2020년, 사토미는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친구 부부의 소개로 만난 뒤 가치관과 대화가 잘 통해 연인까지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사토미는 혼전 임신은 아니라며 “그와 함께라면 여러 가지 것들을 공유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불륜에 성매매까지 용서한
사사키 노조미
사사키 노조미는 일본 대표 미녀는 물론 세계 아름다운 얼굴 25위에 선정된 여배우입니다. 한국에서는 ‘일본 김태희’로 알려졌는데요. 사사키 노조미는 2017년 15살 연상의 와타베 켄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라가기에 현재는 와타베 노조미가 되었는데요. 2018년 임신 소식을 전했죠.
그의 남편인 와타베 켄은 일본 코미디언입니다. 주로 MC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와타베 켄이 AV 배우는 물론 수많은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성매매 정황까지 드러나 와타베 켄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야 했죠. 덕분에 광고료 포함 연봉 10억 원에 달했던 수익은 물론 배상금까지 물어야 할 상황인데요. 노조미는 “별거나 이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스캔들 여왕의 결혼
아오이 유우
아오이 유우는 특유의 분위기로 화제가 된 스타입니다. 한국에서 한때 유행한 똥 머리의 시초이기도 한데요. 오묘한 분위기의 소유자인 만큼 스캔들도 많았습니다. 2013년에는 그간 공개 열애하던 배우 스즈키 코스케와 결별한 지 3개월 만에 5살 연하 배우 미우라 하루마와 열애설이 일기도 했죠. 이외에도 오노니 나오, 오카다 준이치, 이시자키 휴이와도 열애설이 나 ‘스캔들의 여왕’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다소 열애설이 뜸했는데요.아오이 유우는 2019년 혼인 신고서를 기습 제출했습니다. 그간 숱한 염문설을 뿌린 만큼 유우의 남편에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유우가 밝힌 남편의 정체에 팬들은 “대체 왜!”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다름 아닌 9살 연상의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였기 때문인데요. 야마사토 료타는 2006년부터 무려 3년간 일본 추남 랭킹 1위를 달성한 인물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일각에서
시원한 미소, 연애는 아직
아라가키 유이
88년생인 아라가키 유이는 오키나와 출신 여배우입니다. 한국 미녀 도시하면 대구가 있듯 일본에서는 오키나와가 미녀 도시로 꼽히는데요. 아라가키 유이는 그런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일본 이상형 1위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인기가 높은 만큼 이상형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요. 유이는 “라인을 잘 안 하는 남자, 서프라이즈 없는 남자, 웃는 얼굴이 이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죠.
인기가 높은 만큼 열애설도 있었는데요. 2011년에는 ‘전개 걸’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니시키도 료와 열애설이 났습니다. 두 사람이 5분 거리 맨션을 왕복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죠. 청순 배우였던 만큼 이 열애설은 유이에게 큰 이미지 타격을 입혔는데요. 유이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 속, 니시키도 료가 일반인 여성과 멘션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은 끝을 맞이했습니다.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열애, 결혼설 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억 엔 신혼집을 선물로?
키타가와 케이코
키타가와 케이코는 일본 여성이 가장 닮고 싶은 얼굴로 꼽은 배우입니다. 연기력이 부족하단 평가가 있음에도 매번 주연급으로 발탁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동료 배우들은 “남자같이 털털한 성격”이라고 케이코를 표현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케이코는 연애를 해도 자주 만나기보단 가끔 메일이나 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케이코는 2011년 LADY라는 드라마에서 가수 다이고와 만나게 되는데요. 3년 뒤인 2014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한 지 3개월 만에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빈번히 열애설에 휩싸이는데요. 말로는 아니라 하지만 둘 다 약지에 커플링을 하고 다닐 만큼 티를 내 팬들도 열애를 인정하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다소 뻔뻔하게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2015년 드디어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다이고는 기자의 질문에 “아주 뜨겁습니다”라고 응답했는데요. 두 사람은 열애 인정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케이고는 첫아이를 임신했는데요. 시어머니가 20억 원 넘는 고급 신혼집을 마련해 주어 또다시 화제를 모았죠. 2020년 첫아이를 낳은 케이고는 현재 육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 임신 소식 전한
키리타니 미레이
키리타니 미레이는 89년생 모델 출신 여배우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소위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한 케이스인데요. 모델 데뷔하기 무섭게 치바현 최고의 미소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죠. 이후 2006년 영화 ‘봄의 행방’으로 배우로 전향하면서 미레이는 세계 곳곳에 얼굴을 알리게 되는데요. 현재는 세계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매번 얼굴을 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미레이는 2016년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2살 연상의 배우 미우라 쇼헤이와 연을 맺었습니다. 미후라 쇼헤이는 드라마 ‘고쿠센3’로 데뷔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인데요. 두 사람은 공개 열애하며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고 있다고 밝혔었죠. 그리고 2018년, 두 사람은 결혼식보다 우선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2020년, 미레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아이가 생겼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