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자산운용의 김현준 대표는 지난 2019년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유명해졌는데요. 당시 김현준 대표는 “20대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마크 주커버거, 스티브 잡스처럼 유명한 사람들은 모두 대학교를 중퇴했다”라며 “크게 되려면 대학교를 중퇴해야 한다”라고 대답하고, 증시가 안 좋을 때는 그냥 쉰다고 말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1년에 주가 2배되는 주식 찾는 방법을 전했죠. 어떤 방법일까요?
김현준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종목
김현준 대표는 최근 ‘부꾸미’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주식투자에 대한 팁을 전했습니다. 그는 평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최근에는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단순히 유튜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가 성장하면서 함께 수익을 올리는 업체들을 찾아보는 것이죠. 김현준 대표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카메라, 조명, 스튜디오 대여 업체 등과 함께 유튜버들을 관리하는 MCN 회사들을 예로 들었습니다.
김현준 대표가 주목하고 있다는 두 번째 메가트렌드는 웹툰입니다. 현재 한국의 웹툰은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데요. 특히 카카오에서 유통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 수가 5억 건을 넘어서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현준 대표는 “웹툰 보는 사람이 늘어나면 누가 돈을 벌까?”를 고민해 보면 몇 가지 투자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다고 조언했죠.
일상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리지만 그 아이디어가 정말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뉴스를 찾아보는 게 전부인데요. 이에 대해 김현준 대표는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준 대표가 말한 추적 관찰을 하는 방법은 어떤 사실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당 종목의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김현준 대표는 관세청 자료를 통해서 삼양식품이 중국에 불닭볶음면을 얼마나 수출했는지 확인했다고 하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투자 방법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주식투자 방법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온 말이 주변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으라는 말이었는데요. 일상 속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나 몸담고 있는 직종에서 투자 힌트를 찾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최근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했던 강방천 회장 역시 “관심 있는 제품은 직접 써보고 좋으면 주주가 된다”라고 말했죠.
두 번째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투자할 종목을 잘 알고 있어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남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한 종목은 확신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거나 떨어졌을 때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