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군대나무숲’에는 익명의 군인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게시물은 “어제 휴가 때 한 행동 때문에 진술서를 썼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작성자는 “휴가 복귀 때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은 걸 누가 국방부에 민원을 넣은 모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은 아니지만, 민원이 들어와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분들도 크게 문제 만들지 말고, 그냥 피한다는 생각으로 앉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