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맞아요?’ 요즘 SNS에서 핫한 가평 풀빌라 5곳
가평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주변에는 남이섬, 아침 고요 수목원 등 관광 명소도 많아 즐길 거리가 다양하죠. 서울 근교 인기 여행지 1위에 빛나는 지역인만큼 펜션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리조트나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럭셔리 풀빌라들도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을 맞아 예약 급증하고 있다는 가평 풀빌라 5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피니티 풀 갖춘 스위티안
고급스러운 시설과 환상적인 전망으로 유명한 가평 풀빌라 펜션으로 스위티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의 전 객실은 비즈니스호텔과 달리 각각 다른 테마로 이뤄져 있는데요. 7개 카테고리의 객실 중 하나인 가든 테라스 객실은 외부로 이어진 가든 테라스에서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스위티안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객실인 자쿠지 스위트에서는 스파 마사지를 받으며 묵은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죠.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하는 야외 인피니티 풀은 스위티안의 대표 포토 스폿으로 어떻게 찍어도 완벽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위티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관광지가 모여 있는데요. 가평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쁘띠프랑스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은 아침 고요수목원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까사베르디 풀빌라 펜션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까사베르디 펜션도 가평의 인기 풀빌라 펜션 중 한 곳입니다. 객실 모두 커다란 통유리 창과 제법 넓은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프라이빗하면서도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데요. 통유리를 통해 계곡과 수영장 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야외 풀장뿐만 아니라 객실 내 단독으로 설치된 스파에서 주변의 방해 없이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데요. 비수기 가격은 1박 기준 20만 원대, 성수기에는 30만 원 정도에 묵을 수 있습니다. 단 실제 투숙객들의 이용 후기에 따르면 2층 욕조 바로 옆에 큰 창문이 위치해 있어 커튼으로 가려도 비칠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리버하임 풀빌라 펜션
가평 리버하임은 아름다운 자연 속 마련된 풀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콘셉트의 풀빌라 펜션입니다. 독채 풀빌라 9개동, 루프탑 풀빌라 3객실뿐만 아니라 공용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펜션 18객실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수영장 외에도 족구장, 탁구장,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이곳의 전 객실은 화이트와 모던을 콘셉트로 방 한 면을 통유리로 채운 것이 특징인데요. 침실에서는 누워서 일몰을 바라볼 수 있고 유리 문을 통하여 외부 데크로 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개별 수영장은 휴양지 부럽지 않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죠. 다만 프라이빗 풀장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아쉬웠다는 이용객들의 후기가 있었습니다.
북한강 전경, 리버 웨이브
리버 웨이브는 확 트인 통창으로 북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풀빌라 펜션입니다. 완벽한 독채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데요. 객실마다 개인 수영장과 월풀이 갖춰져 있고 튜브도 비치돼있어 사적인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죠.
전 객실 내부는 화이트 톤에 블랙 포인트로 모던함을 더해 쾌적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 8m 이상의 와이드 창호로 설계된 창문을 통해 탁 트인 북한강을 조망하며 편안하게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뛰어난 시설을 갖춘 만큼 성수기에는 1박 가격이 60~90만 원 사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평 아난티펜트하우스
가평 아난티펜트하우스서울은 울창한 잣나무 숲을 자랑하는 설악면 유명산 자락에 위치한 럭셔리 풀빌라 펜션입니다. 건축부터 조명, 환경 설비까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주변 산세와 지형을 최대한 살린 자연친화적 설계로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광활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객실은 각각 다른 테마로 운영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있는 ‘더 하우스’부터 일본 느낌 물씬 풍기는 히노키탕이 있는 ‘무라타 하우스’, 잣나무 숲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합니다. 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바, 스파, 노천온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다만 자연 한가운데 위치해있어 벌레가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밤에 돌아다니기 힘들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