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상상도 못해” 호텔에서 절도 일어나는 의외의 공간

“여긴 상상도 못해” 호텔에서 절도 일어나는 의외의 공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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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붐비는 여행지 대신 가까운 호텔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며 휴식이 가능한 호캉스가 뜨고 있습니다. 요즘은 호텔이 숙박을 넘어 일상 속 문화생활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죠. 호텔 내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바, 스파 등을 즐기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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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먹고 떠난 해외여행지에서 호텔은 여행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1순위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때 호텔에서의 꿀같은 휴식을 기대하고 가는데요. 하지만 해외에서 호텔 투숙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도 있습니다. 미처 상상도 못한 곳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고들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호텔에서 절도가 일어나는 의외의 공간은 어떤 곳일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전하다 믿었던 금고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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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특히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다녀온 여행 후기에는 호텔 금고에 현금을 두었다가 일부가 없어졌다는 피해 사례가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특히 비밀번호를 이용해 잠그는 금고의 특성상 안전하다고 인식되어 현금을 보관했다가 도난을 당하는 사고들이 종종 발생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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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마스터키를 갖고 있는 하우스키퍼나 호텔 매니저들이 두둑한 현금 다발 중 일부를 눈치채지 못할 만큼 빼가는 행위가 가장 유력한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텔 안에는 CCTV도 없어서 증거를 잡기도 어려운데요. 현지 가이드들은 환전 시 지폐가 많아져 현금을 두둑이 챙겨야 하는 베트남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리어에 보관하는 것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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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가 달려 있지 않은 캐리어 속에 귀중품을 넣어두는 행위 역시 절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해외여행 중 캐리어에 넣어둔 다이아몬드 반지나 귀금속을 도난당했다는 후기 역시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죠. 여권이나 신용카드 또한 위조의 위험이 있어 웬만하면 지갑에 넣어 갖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호텔 내 외부인 침입으로 인한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여행지들에선 되도록 귀중품을 몸에 지닐 것을 권장하고 있죠.

호텔 뷔페도 도난이 잦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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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도난이 종종 발생하는 의외의 장소로 뷔페도 있습니다. 흔히 먹을 음식을 직접 접시에 담아야 하는 뷔페의 특성상 지니고 있던 가방이나 소지품을 자리에 두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특히 한국인 관광객의 경우, 테이블에 소지품을 두고 잠깐 자리를 비워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다녀오기 쉽죠. 하지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소지품이 사라지는 도난 사고가 종종 발생해 관광객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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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뷔페는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며 누구든지 원한다면 일정 요금을 지불하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도범들은 뷔페 이용객인 척 요금을 내고 들어온 후 투숙객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가방과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를 저지릅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혼자 조식을 먹는다면 식사 중이라도 소지품과 귀중품은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아예 조식을 이용할 시에는 양손 가볍게 다니는 편이 좋습니다.

절도범들, 호텔 직원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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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중국 여행 도중 호텔에 머물게 된다면 주의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간혹 호텔 직원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객실 점검을 하러 왔다고 방문을 노크한다 하더라도 바로 열어주지 말고 프런트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도범들이 호텔 직원으로 위장해 가방이나 금품,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을 열어주기 전에 의심이 든다면 반드시 먼저 프런트에 확인 전화를 한 후 열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호텔 도난에 대한 처벌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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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호텔들은 객실에서 일어나는 도난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방안에 CCTV가 없어 증거를 잡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따라서 이 같은 유형의 도난 사건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다이아몬드나 고가의 장신구와 같은 귀중품을 소지했을 시에는 차라리 프런트에 맡기는 편이 안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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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텔에서 절도가 일어나는 의외의 공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호텔 투숙 시 사소한 부분으로 여기고 넘길 수도 있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이러한 수법들을 반드시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호텔 측과 국가적 차원에서도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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