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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론가 여행을 갈 때 ‘남는 건 사진뿐이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완벽한 사진을 위해 우리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찾고 유명한 명소를 찾아 떠나려고 하죠. 그런데 이제는 일명 ‘인생 샷'이라는 사진을 찍으려 굳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CNN에서 극찬한 아름다운 명소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인만 모른다는 한국의 모습, 과연 무엇일까요?
도시근교에 위치해 있는 명산
세계에는 트레킹과 암벽등반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서구권에서는 등산 및 암벽등반을 위해서라면 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곳으로 가, 몇 밤을 묵으며 캠핑을 해야만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으로 단 몇 시간만 이동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산이죠. 그뿐만 아니라 아파트 바로 뒤가 산이거나 혹은 밀집해 있는 아파트 너머로 쉽사리 목격할 수 있는 것이 산입니다.
이처럼 한국에는 여러 산들이 도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토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죠. 해외 사람들이 마음을 먹고 떠나야만 즐길 수 있는 등산이 대한민국에서는 산책하는 것만큼 쉬운 일인 겁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대둔산과 북한산도 도시 근교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시와 가까이 위치해 있는 명산들을 본 외국인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죠.
CNN 극찬한 한국의 풍경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스 전문 방송 CNN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등산하기 멋진 7개의 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산에는 설악산, 북한산, 속리산, 태백산, 내장산, 지리산 그리고 한라산이 꼽혔는데요. CNN은 이 산들을 이르며 한국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만 하는 명산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한국 명산들의 아름다움을 극찬했죠.
이 산들은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풍경 좋기로 유명한 곳들인데요. 일부 산들은 도시와의 접근성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시간 날 때마다 찾는 곳이기도 하죠. 한국인들은 내 집 뒤에 위치해 있는 뒷동산 마냥 편한 마음으로 오르는 산이, 외국인들에게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장소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이런 명산을 오르는 전문 모임까지 생겼을 정도이죠.
산 사이의 도시, 부산
이렇듯 한국의 산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특히 열광하는 대한민국의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인데요. 부산은 대한민국의 가장 긴 산맥인 태백산맥의 말단부 그리고 낙남 정맥의 일부가 어우러져 산맥을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 산지가 발달해 있는 곳이기에 웅장한 산의 모습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여기,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업로드된 한 사진으로 부산은 다시 한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사진에는 부산 도심 양옆을 채우고 있는 울창한 산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치 도시가 산에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광경이죠. 이에 해외 사람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라며 극찬했습니다.
거제도, 푸른 바다의 섬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와 인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과 꼭 닮은 모습의 섬이 있는데요. 바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도입니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3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거제도는 외국인이 방문하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바다의 광경에 넋을 잃고 마는 곳이죠.
한국인들도 휴가철 자주 찾곤 하는 거제도는 외국인들에게는 놀라운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섬의 어느 곳에서든 2시간 이내에 바다를 보러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남편의 일을 따라 거제로 처음 왔던 한 외국인은 남편의 일이 끝난 이후에도 이곳에서 계속 정착해 살고 있을 정도로 거제에서의 삶을 좋아했는데요. 어디서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푸른 바다의 모습에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만족스러워합니다.
한국인들만 모른다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시 근교에 위치해 있는 산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거제도는 외국인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외국 유명 뉴스에서도 소개될 정도인 한국의 아름다운 광경, 앞으로 또 소개될 곳은 어디일지 기대가 됩니다.